그라노비타야 궁전과 리즈뽈로줴니예 사원과 베르호스빠스키 사원


전면에 그라노비타야 궁전 (Granovitaya Palata)이 있고 오른쪽으로 한 개의 금빛 돔이 있는 곳이 

리즈뽈로줴니예 사원(Church of the Deposition of the Virgin's Robe - 총주교사원)이다.

그 뒤로 베르호스빠스키 사원 (Verkhospassky Cathedral - 테렘사원)의 아름다운 꾸뽈들이 보인다. 


우스펜스키 사원과 베르호스빠스키 사원



리즈뽈로줴니예 사원과 베르호스빠스키 사원


리즈뽈로줴니예 사원과 베르호스빠스키 사원


베르호스빠스키 사원 (Verkhospassky Cathedral, Верхоспасский собор)


1679~1681년에 만들어진 베르호스빠스키 성당의 지붕 모습. 

지근에서 보면 무척 아름답다. 대 크렘린 궁전에 부속된 교회로 차르의 가족 예배당이었다.


러시아 정교회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왕이  988년 그리스 정교로 개종한 후 

러시아는  동로마제국의 콘스탄티노플 대주교의 관할에 들어간다.

그 후 1453년 동로마제국의 콘스탄티노플이 투르크(터어키)에 의해 멸망하고 이슬람 지배하에 놓이면서 

그리스도교는 러시아로 옮겨와 꽃을 피게 되는데 이때 러시아 정교회가 대주교구로 되어 동방정교회의 중심지가 되었다.

 

베르호스빠스키 사원의 꾸뽈들


러시아 정교회의 십자가는 아래에 반달 모양이 하나 더 있다.

러시아식 성당의 양파 모양의 돔을 꾸뽈이라고 부르며 이는 인간의 신에 대한 간절한 기도를 형상화한 것으로

둥근 양파 머리는 촛불이고 그 위의 십자가는 촛불의 심지다.

양파 머리의 꾸뽈이라는 촛불이 간절한 염원을 인간을 대신하여 하늘을 향해 불태운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르호스빠스끼 사원의 꾸뽈들 (1679~1681)


베르호스빠스끼 사원의 꾸뽈들 (Главки Верхоспасского собора, 2012 год)


Postage stamp of Russia from the series “Architecture of the Moscow Kremlin” 

with the image of the Terem Palace, 1993

1993년 테렘궁전 이미지와 함께 “모스크바 크렘린 건축” 시리즈에서 러시아의 우표


Palais des Térems du Kremlin de Moscou. 테렘궁의 파사드


테렘궁(러시아어: Теремной дворец)은 모스크바 크렘린 내에 위치한 궁전으로, 

17세기 차르들의 공식 거주지로 사용되었다. 

'테렘'이라는 이름은 '머무르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단어 '테렘논'(τερεμνον)에서 따온 것이다. 

현재는 러시아의 대통령 공식 관저로 활용되고 있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테렘궁의 역사는 1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6세기에 알로시오 데 밀라노가 이 자리에 처음으로 궁전을 건설했는데, 

이후 로마노프 황조의 첫 번째 차르였던 미하일 1세가 1635년에 건물을 완전히 철거하고 다시 짓게 함에 따라, 

당시에 지어졌던 구조물은 현재 궁전의 지하실에서만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미하일 1세가 새로 지은 건물은 수없이 많은 부속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었고, 

이들 중 대대수는 황금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참고로 이 때 보수된 황후의 궁전은 이반 4세 시절까지 올라가는데, 

이 건물은 이반 4세가 자신의 아내를 위해 지어준 건물로써, 11개의 황금 돔이 그 위에 올라가 있다. 

현재의 테렘궁은 몇몇 교회들도 포함하고 있는데, 그것들 중 가장 대표적인 예가 

1360년대에 지어진 '성모 마리아의 탄생' 성당이다.


테렘궁은 총 5층이다. 3층은 황후와 그녀의 자식들이 모여 살았으며, 4층에는 차르의 개인 주거지가 있었다. 

그리고 5층에는 두마(러시아의 의회)가 모여 토론을 벌이는 회의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테렘궁의 외관은 색채 타일들과 벽돌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데, 

대부분이 붉은색, 황색, 주황색으로 색을 맞추어 만들어졌다. 

내부에도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었으나, 

1812년에 일어난 대화재로 인하여 원래 그려져 있던 벽화들은 모두 소실되었으며,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벽화들은 대부분 1837년에 다시 복원한 것들이다.


View of the Terem Palace, image of 1797. 1797년 테렘궁의 이미지


1780 년대 Terem Palace의 이미지


크렘린의 테렘과 1800대 보르의 스파(Spas on Bor)


Fedor Alekseev, 보야르스카야 지역, 1810년대


1839년 테렘궁의 이미지


테렘궁의 내부장식. 2007년 모습.


테렘궁의 내부장식. 2007년 모습.


테렘궁전의 벽화, 2007년 모습


테렘궁전 침실, 2007년


테렘궁전 내부 벽난로


Painting Vasily Polenov "Terem Palace. The way out of the chambers on the Golden Porch ", 1877


테렘궁전 내부 창문


2007년 테렘궁전 내부


테렘궁전 내부 복도


테렘궁전 내부 응접실, 19세기 이미지


[영상] 베르호스빠스끼 사원 (Verkhospassky Cathedral)


테렘궁전의 베르호스빠스끼 사원(Verkhospassky Cathedral)은 하나의 지붕으로 덮여 있으며 

섬세한 개방형 십자가가 있는 11개의 우아한 돔으로 장식된 여러 가족 예배당의 복합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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