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고고학박물관 (Istanbul Archaeology Museum) 


대부분의 전시실은 소규모 신전 또는 주거용 건축물로 이용되던 공간이다. 

다음 전시실에는 고대 리키아 기념물과 아나톨리아 건축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아나톨리아와 트로이의 역사(Anatolia and Troy Through the Ages)’ 및 ‘이웃한 아나톨리아, 사이프러스, 시리아, 

팔레스타인의 문화(Neighbouring Cultures of Anatolia, Cyprus, Syria and Palestine)’ 전시는 위층에서 진행된다. 

그리스 로마 이전의 헬레니즘, 로마,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해당 지역의 유물을 통해 조명하는 

‘이스탄불의 역사(İstanbul Through the Ages)’ 전시도 있다.





오케아노스 (고대 그리스어: Ὠκεανός Ōkeanós)


오케아노스는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에서 대지를 둘러싼 거대한 강을 말하며 

이를 의인화한 신의 이름으로 티탄족의 일원인 포세이돈 이전의 2세대 바다의 신을 말하기도 한다. 

현대 영어를 비롯한 많은 언어에서 바다를 뜻하는 단어(Ocean)의 어원이 된 이름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지구를 평평한 땅으로 상정했고 그 지구를 거대한 강이 둘러싸고 있다고 믿었다. 

티탄족 오케아노스는 프로토게노이인 우라노스와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상반신은 긴 수염을 한 인간의 모습이고 하반신은 비늘이 달린 물고기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오케아노스는 역시 티탄족의 일원인 아내 테튀스와의 사이에서 모든 바다와 강, 연못과 호수를 낳았으며 

오케아니스라고 부르는 3,000여 명의 물의 요정들, 님프들을 낳았다고 전해진다. 

오케아노스는 티탄족에 우두머리, 수장, 왕, 조상이라는 말이 있고 

아내 테튀스와 함께 티탄계의 1세대 왕과 여왕자리를 앉았다고 한다.


후기 히타이트의 더블 스핑크스 (B.C 8세기)



그리스, 로마 시대의 대리석 조각품들 - 살아 움직이다 굳은 거 같다.


Hermaphroditus 대리석상 : Hermes와 Aphrodite 사이의 아들로 양성을 모두 갖춘 신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에레크테이온의 카리아테이드 (女像柱) 원본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에레크테이온의 카리아테이드 (女像柱) 원본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에레크테이온의 카리아테이드 (女像柱) 이미지


Group of KORES and KOUROS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대리석상


아폴론 신 대리석상


아폴론 신 대리석상


아폴로 신과 그의 근육, 즉 영감의 원천을 묘사한 이 조각상은 고대 도시 밀레투스(Miletus)의 파우스티나(Faustina) 욕장에서 발견되었다.

Faustina는 로마 황제 Antoninus Pius의 딸이자 Marcus Aurelius 황제의 아내였다. 

그녀의 죽음 이후, 밀레투스의 유명한 목욕탕 그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이 조각상 그룹에서 빛과 지혜와 이성의 신인 아폴로는 근육질의 젊은이로 묘사된다. 

그는 받침대에 놓인 거문고를 연주하고 있다. 그의 몸은 우아하고 균형이 잘 잡혀 있다. 

마치 연주를 시작하기 전에 현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거문고의 주둥이를 잡고 있다. 

이런 종류의 신의 묘사는 "아폴로 시타로에 두스"또는 "거미 아폴로 연주"로 알려져 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 대리석상 (God of Sea)


Ancient Greek exhibition of the museum


Icon with relief Virgin Mary at prayer


Statue of Emperor Valentinian II


Statue of Alexander the Great


Puzur Ishtar, governor of Mari


아테나 여신상


다이아나 (아르테미스) 여신상. 옷 주름 하나하나가 섬세하다. 


토르소와 여러가지 조각상. 중간은 승리의 여신 니케, 맨 오른쪽은 역시 다이아나 여신 


사포(Sappho BC 612~)의 머리상


호메로스와 함께 BC 610~580년경 그리스 문학의 가장 초기에 레스보스(Lesbos)섬에서 활동한 유명한 여류 시인인 사포의 머리상

귀족집안 출신으로 재능과 용모가 뛰어난 그녀는 최초의 여류 시인이다. 

그녀의 시어는 세속적이고, 시구는 간결하고 직접적이면서도 회화적이지만 원초적인 감정의 힘을 결코 잃지 않았다. 

방대한 작품을 쓴 것으로 추정되나, 완전한 형태로 전해지는 시는 28행 짜리 한 편 뿐이고, 

700여 행에 이르는 인용이나 단편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사포와 관련하여 그녀의 시와 함께 동성애자를 일컽는 '레즈비언 Lesbian'이라는 말이 따라다닌다. 

레즈비언은 사포가 태어난 레스보스(Lesbos) 섬의 사람이란 뜻. 

그래서 레스보스와 적대적 관계에 있던 아테네에서는 사포를 가리켜 

'몇 명의 여자에게 빠져서 정신없이 허우적거리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몰아 붙이기도 했고, 

그 시가 음란하다고 해서 후세에 기독교인들이 시집을 파기해 버려 지금은 몇 개의 시만이 전해내려 온다.


사랑의 시를 짓고 있던 사포는 어느 날 신전에서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바칠 시를 쓰고 있었다.

그런데 같은 시각 아프로디테를 찾아온 파온이란 늙고 추한 이방인 청년이 사포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너무나 황홀한 사포의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 보던 파온은 

자신이 무엇 때문에 신전에 왔는지 조차 잊어 버리고 아프로디테에게 마법을 청한다. 

젊고 잘생긴 청년의 모습으로 보이도록 하는 특별한 향을 부탁한 것. 

아프로디테는 안쓰러운 마음에 간절히 비는 청년의 청을 들어주었다.


며칠 후 신전으로 찾아온 사포를 본 파온은 그 향을 신전 한구석에 몰래 피워둔다. 

그리고 향로 옆에 서서 그녀를 바라본다. 

사포는 향기에 취해서 무의식 중 아프로디테의 마법에 걸려들었다. 

결국 사포는 파온이 지닌 본래의 추한 모습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그를 오랫동안 꿈꿔 온 이상적인 배우자로 생각하게 된다.


그때를 틈타 파온이 사포에게 다가가자 환각에 취한 사포는 그에게 얼굴을 기대고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이 사랑은 이미 비극적인 결말이 예고되고 있었다. 

한창 사랑을 고백하던 중 향로의 연기가 사라져 사포는 결국 파온의 정체를 알게 된다. 

사포는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진 채 그만 충격으로 실신해 버린다. 

나중에 정신을 차렸지만 사포는 이상하게 파온을 포기할 수 없었다. 

자신이 사랑했던 거짓이 사라져 버리자 절망한 사포는 55세에 사랑을 노래하며 

'연인들의 투신 바위'라고 불리는 레우카스 절벽에서 몸을 날려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마르시아스(Marsyas)


마르시아스(Marsyas) 상은 터키 중남부 고대도시 타르수스(Tarsus)에서 발견되었으며

헬레니즘 시대의 조각으로 추정된다.


마르시아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티로스로, 그의 죽음과 관련해서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리스 신화에서 마르시아스는 아폴론에게 음악 대결을 신청한다.

그는 피리로, 아폴론은 리라로 연주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겼다.

아폴론은 악기를 거꾸로 들고 연주해 보자고 했고, 여기에서 마르시아스가 패배한다.

그러자 아폴론은 마르시아스를 소나무에 묶어 두고 산채로 가죽을 벗긴다.


또 다른 이야기는 레아 키벨레와 연결되며, 프리기아의 케라이나이의 신화 기록가들은 

사행천(멘데레스 강)의 원천을 설명할 때 그의 이야기를 전하였다.


마르시아스는 계보 상으로 올림포스(헤라클레스와 에우보이아의 아들, 테스피오스의 딸), 

또는 오이아그로스, 히아그니스의 아들로 전해진다.

올림포스의 경우, 마르시아스의 아들이나 제자로도 전해진다.


알렉산더 대왕 (Alexander the Great) 두부상


기원전 356 년에서 323 년 사이에 살았던 마케톤 왕 알렉산더 대왕이 왕위에 올랐을 때 그는 20 세도 되지 않았다. 

33 세의 나이로 죽은 알렉산더 대왕은 단기간 동안 대제국을 건설하고 그리스, 로마의 문화를 전파하여 헬레니즘 시대를 열었다.


그는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하고 마케도니아에서 인도까지 큰 제국을 세웠다. 

알렉산더가 정복한 도시들은 나중에 군사 기지가 문화 및 상업 중심지로 바뀌면서 

고대 그리스 문화를 인도로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알렉산더 대왕 시대는 고전 예술과 헬레니즘 예술 시대 사이에 대 전환기였다.

알렉산더 대왕의 두부상은 페르가몬 (베르 가마)의 아고라에서 발굴되었다.

이 두부상을 조각한 리시포스(Lysippos)는 알렉산더 대왕을 위해 일했으며 알렉산더 대왕의 유일한 조각가이기도 하다.

사자의 갈기처럼 흐트러진 곱슬머리, 두꺼운 눈썹과 둥근 눈, 이마의 깊은 주름 등 알렉산더 대왕의 특징을 잘 담아내고 있다.


비체의 봉분에 있던 투구


터키 키르클라렐리 지방의 비체에 있는 무덤에서 발견된 투구. 1세기 것으로 추정된다. 

젊은 남자의 모습을 본딴 투구이다. 투구의 이마 부분이 경첩으로 마스크와 연결되어 있다.

쿠구의 앞 부분에는 오디세우스의 배를 박살냈던 바다 괴문 실라의 모습이, 뺨 부분에는 전리품을 든 승리의 여신 니케가 새겨져 있다.


에페보스(Ephebos)의 모습


이것은 에페보스(Ephebos), 즉 십대 남성의 동상이다. 

아마도 그는 운동 선수로 방금 운동을 마친 후 직사각형의 긴 기둥에 대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의 작고 둥근 머리가 동상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눈이 크고 입술이 약간 열려 있으며 속눈썹이 진하다. 

신, 여신, 황제 뿐만 아니라 이름 없는 평범한 소년이 고대 시대에 조각상으로 묘사되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발견된 독특한 고대 유물 중 하나이다. 아마도 체육관을 장식하는 데 사용되었던 듯하다. 


마차를 모는 포르피리오스상


이 상은 토카프 궁전의 제2정원에서 발견되었으며 5세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상은 콘스탄티노플의 히포드롬 광장에 서 있던 기둥의 일부였다.

마차를 모는 포르피리오스가 각 면마다 새겨져 있다.


게제르 달력 (Gezer Calander)


이 석관에는 월별 이름과 수확 시기가 새겨져 있어 기원전 10세기 달력으로 추정된다. 

히브리어로 쓰인 것 중에 가장 오래된 것에 포함된다고.


고대 해시계


이 해시계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유적지 '마다인 살레'에서 발견되었다. 

12개의 방사형 선으로 분할되어 있으며, 고대 아람어가 새겨져 있다. 

중앙에 막대기를 수직으로 세워 두면 해의 움직임에 따라 그림자가 표시되고, 그 그림자의 위치를 보고 시간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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