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리아누스 도서관(Hadrian's Library)


AD 131~132년에 로마제국 황제 하드리아누스(재위 117∼138)가 세웠다.
아크로폴리스 북쪽, 로마시대의 아고라 바로 옆에 있다.


안뜰을 둘러싸듯 기둥이 늘어서 있고, 동쪽 회랑을 따라 나 있는 5개 방 중에서 가운데 방이 도서관이었다.
19세기 초 발굴 조사 이래 도서관이라 불려왔는데 실제로는 로마제국 공공광장(公共廣場)인 포룸(forum) 스타일에 가깝다.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전체 건물은 대규모의 광장에 가까운 직사각형 형태이며

높은 벽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주 입구는 서쪽에 있다.


서쪽 벽은 펜텔릭 대리석(Pentelic marble), 나머지 벽들은 석회석으로 만들어졌다.
벽 안쪽으로는 위로 트인 안뜰이 터키산 대리석 기둥들로 둘러싸여 있고

안뜰 중앙에는 기다란 수영장과 정원이 있었다.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발굴 유물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발굴 유물



파나티나이코 경기장(Panathinaiko Stadium)


고대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이 서 있던 부지에 세워졌으며 1896년 올림픽을 개최한 경기장.

세계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아테네에는 두 개의 올림픽 경기장이 있다.


새로움과 오래됨을 똑같이 껴안고 있는 이 도시의 눈부신 한복판에

번쩍이는 현대적 건물들과 나란히 오래된 고전적 건물이 서 있다.


올림픽 경기가 개최되었다는 문서상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776년으로 남아 있는데,
아마 경기는 이보다 여러 해 전부터 존재해 왔을 것이다.


서기 394년 테오도시우스 1세 황제에 의해, 혹은 435년 그의 손자 테오도시우스 2세에 의해

이교도적인 행위라는 이유로 폐지되기 전까지 경기는 4년에 한 번씩 열렸다.


그러다가 1896년 올림픽 경기가 부활했고, 5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아테네의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은 새로운 경기장을 지을 장소로 선정되었다.


기원전 566년에 건축되기 시작한 흰 대리석으로 지어진 이 경기장은

올림픽을 모델로 삼은 파나테나 경기가 개최되던 장소였다.

이 유적은 1870년에 발굴되었으며, 새로운 경기장은 1895년에 지어졌다.


조지 아베로프라는 부유한 사업가가 이 거대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해 주었으며,
아나스타시오스 메탁사스와 에른스트 질러라는 건축가들이 건축을 맡았다.
옛 경기장의 설계를 충실히 따랐으나, 8만 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는 규모였다.


이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아테네 북동쪽에 있는 펜텔리콘산(山)의 대리석이 고갈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이 더욱 유명해진 것은 1896년 4월에 치러진 제1회 올림픽경기대회 때문이다.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1895년 경기장을 완공하고,

이듬해 5만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곳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렸다.


1896년 하계 올림픽은 재정이 충분하지 못했음에도 성공을 거두었지만,
올림픽 경기가 자신이 출생한 나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은 2004년 여름이 되어서였다.
2004년 올림픽을 위해 새로운 경기장 하나가 다시 지어졌으며, 경기는 역시 성공리에 치러졌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Panathinaiko Stadium)


1896년의 경기장은 2004년 올림픽 경기 동안에도 양궁 경기장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은 스포츠와 관련된 다른 행사를 개최하는 데에 쓰인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은 칼리마르마로(Kallimarmaro) 또는 고대 대리석경기장으로도 불린다.
칼리마르마로는 그리스어(語)로 '질 좋은 대리석'을 뜻한다.


기원전 4세기 무렵부터 고대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는데, 특히 파나티니언 경기와 아테네의 수호신이자

전쟁과 지성의 여신인 아테나(Athēna)를 찬양하기 위한 축제경기가 열렸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은 중요한 역사적인 건물로,
아테네 시의 오래된 과거와 현대적인 새로운 모습을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을 배경으로 가이드와 인증샷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 방송국 어나운서로 재직하다가 아테네로 유학 중에

그리스의 역사와 철학에 반해서 계속 눌러 앉았다고.

아테네의 역사와 철학에 무척 해박할 뿐더러 목소리가 낭랑하고 맑았다.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495회.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기록이 새겨져 있다.


2004년 올림픽 경기에서는 양궁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그리스 여행-아테네] 올림픽의 시작 그리스 아테네 / Panathenaic




참조 ; https://blog.naver.com/hakkkkk/221356489277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79890&cid=40942&categoryId=33742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50575&cid=43081&categoryId=4308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28214&cid=40942&categoryId=31952

https://blog.naver.com/nasci/22079865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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