ЖУРАВЛИ 백학 - 이오시프 꼬브존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므녜 까쥇샤 빠로유 쉬또 쌀다띄이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스 끄라바븨흐 니 쁘리쉐드쉬예 빨례이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니 브 지믈류 나슈 빨례글리 까그다-따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아 쁘리브라질리씨 브 볠릐흐 주라블례이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아니 다 쎄이 빠릐 스 브레몐 쩨흐 달니흐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리쨧 이 빠다유뜨 남 갈라싸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니 빠따무 리 딱 차스따 이 뼤찰나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믜 자말까옘 글랴쟈 브 녜볘싸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레찟뜨, 레찟뜨 빠 녜부 끌린 우스딸릐이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레찟뜨 브 뚜만녜 나 이스호졔 드냐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ъ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이 브 똠 스뜨로유 예스찌 쁘로메주똑 말릐이
Бытъ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븨찌 모쥇뜨, 에떠 메스따 들랴 미냐
Настанет денъ,и с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나스따녜뜨 졘,이 스 주라블리노이 스따예이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야 빠쁠릐부 브 따꼬이 줴 씨보이 므글례
Из- 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ъи окликая
이즈-빠드 녜볘스 뽀쁘찌치이 이끌리까야
Всех вас,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프쎄흐 바스,까고 아스따빌 나 졔믈례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므녜 까쥇샤 빠로유 쉬또 쌀다띄이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스 끄라바븨흐 니 쁘리쉐드쉬예 빨례이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니 브 지믈류 나슈 빨례글리 까그다-따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아 쁘리브라질리씨 브 볠릐흐 주라블례이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가사번역]
유혈의 전장에서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이
낯선땅에 쓰러져
백학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이따금 드네..
저들이 저 먼 시간에서 날아와 울부짖는 것은
우리가 자주 슬픔에 겨워 하늘을 보며
침묵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우..우..우..우..
피곤에 지친 새들이 떼를 지어
석양 안개 속을 날아다니는데
저들 무리 속 작은 공간은
나를 위한 것인가...
학의 무리처럼 새날이 찾아 들면
나도 그들처럼 회색안개 속을 훨훨 날아보리
이 땅에 남겨진 우리 모두에게
하늘 아래서 새처럼 울부 짖으며...
Crane (백학)은 러시아의 가사가 아닌 러시아와 적대 관계로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는 체첸공화국의 음유시다.
Crane(백학:흰학,두루미)이라는 제목의 이 곡은 체첸 유목민 전사(戰士:Warrior)들의 영광된 죽음을 찬미하는 음유시에
러시아 가수이자 유명 정치인 요시프 코프존이 현대적인 곡을 붙인 노래로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카프카스(코카서스)는 러시아의 남부, 카스피 해와 흑해 사이의 험준한 산악지역이다.
230여 민족이 심한경우에는 골짜기 하나를 사이에두고 종족도 언어도 다를 정도로 "인종의 전시장"이라고 불리운다.
이를 두고 창조주가 언어를 나누어 줄 때 카프카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바람에 그만 가지고 있던 자루 속의 언어가
쏟아졌기 때문이라고 다케스탄의 위대한 민족시인 감자토프는 해학적을로 말했다.
카프카스인들은 이처럼 언어 차이로 크게 분리되어 마치 서로 다른 대륙에서 살아왔던 것처럼 보이는데다가
왕왕 서로 적대적이기까지 하다.
카프카스 산악지대의 자연, 풍속, 사랑, 우정을 노래하여 러시아 시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술 감자토비치 감자토프(Rasull Gamzatovich Gamzatov)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민족색이 짙은 서정시 백학(zuravli)을 썼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다른 카프카스 전사들과 함께 직접 소련군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대항해 싸운 전사였던 감자토프의 시에는
그 행간 행간에 피에 물든 아픔이 짙게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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