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Petropavlovskaya Fortress) 위치 구글 지도

 

상트페테르부르크 약도

 

하늘에서 본 네바강과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토끼섬(vasilievsky island) 전경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Petropavlovskaya Fortress)는 네바강(江)의 강폭이 가장 
넓어지는 하구의 삼각주 지대에 있는 토끼섬(Zayachy island) 에 축조한 요새이다. 
이 요새는 표트르 대제가 스웨덴군으로부터 러시아를 지키기 위해 건설했다.
요새를 짓기 전까지는 일대가 습지여서 사람이 별로 살지 않았으므로, 
이 요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탄생의 계기가 되는 곳이다. 

뒤쪽 네바 강을 가로지르는 긴 다리는 트리니티 브리지(Trinity Bridge)이고
앞에 보이는 크론베르크스키(Kronverksky) 해협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는 
요아노프스키 브리지(Ioannovsky Bridge)이다.

크론베르크스키(Kronverksky) 해협은 페트로그라드스키(Petrogradsky) 섬과 
토끼섬(Zayachy island) 사이를 흐르는 길이 약 1km, 폭 약 50m, 
깊이 4m (13ft) 정도의 작은 해협이다. 
 
동쪽으로는 크론베르크스키(Kronverksky) 다리, 
서쪽으로는 요아노프스키(Ioannovsky) 다리에 걸쳐 있다.

요아노프스키(Ioannovsky) 다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건설된 첫 번째 다리였다. 
원래는 1703년에 떠 다니는 목조 다리로 지어졌지만 수년에 걸쳐 더 튼튼한 재료로 보강 및 재건되었다.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조감도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는 네바 강(江)의 강폭이 가장 넓어지는 
하구의 삼각주 지대에 있는 토끼 섬에 축조한 요새로 
상트페테르부르크 탄생의 계기가 되는 곳이다. 

요새를 짓기 전까지는 일대가 습지여서 사람이 별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표트르 대제가 스웨덴 군으로부터 러시아를 지키기 위하여 
1703년 스웨덴에게 정복당했던 땅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를 세워 
러시아의 새로운 수도로 삼고자 했다.

​그 당시 러시아는 스웨덴과 대(大)북방 전쟁(1700~1721)을 치르던 중이었는데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는 이 도시에 세워진 최초의 건축물로 
요새를 둘러싼 두꺼운 화강암 성벽은 이것은 1706년부터 약 35년이 걸려 완성된 것이다.

1720년경 이후로 요새는 군사 주둔지이자 정치범들을 수용하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나중에는 감옥과 대성당 하나를 포함할 정도로 확장되었으며, 
러시아를 근대 국가로 만들려는 표트르 대제의 결심을 보여 주는 기념물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안내도

1. The St. Peter and Paul Cathedal  2. The Yawl House   3. The Commandant's House
4. The Mint   5. The Engineers House   6. The St. Johns Bridge   7. The St. John's Gate
8. The Peter's Gate   9. Artillery Arsenal   10. The Guard-house  11. The Nevskie Gate
12. The Commandant's Pier   13. The Naryshkin Bastion   14. The Nikolskie Gate
15. The Zotov Bastion   16. The Vasilyevskie Gate   17. The Trubetskoi Bastion
18. The Alexeevsky Ravelin   19. The Museum of Artillery

 

네바 강 겨울궁전 방향으로 본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조감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사실상 표트르 대제의 의지에 의해 창조되었다. 
도시가 건설되는 동안, 그는 이따금 1703년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북쪽에 
단 3일 만에 지은 간소한 통나무집에 머무르곤 했다. 
스웨덴 군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한 번도 닿지 못했으므로, 

사실 전쟁 중에 요새가 필요했던 일은 없었다.  

1733년에는 요새의 중앙에 예수의 제자인 베드로(페트로)와 바울(파울로)을 기념하는 
목조 건물의 러시아 정교회가 세워졌는데, 여기서 페트로파블로프스크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페트로파블로프스키 교회는 스위스인 건축가 도메니코 토레지니에 의해 
1712년부터 건설이 시작되어 1733년에 완성되었으나 그 후 종루에 피뢰침이 없어서 
여러 차례 불타고 1850년에 철골로 된 첨탑이 서게 되었다. 
표트르 대제의 희망에 따라, 크렘린 안의 이반 대제의 종루보다 더 높이 지었다. 
이곳에는 표트르 대제부터 처형당한 니콜라이 2세까지 
러시아의 모든 차르들이 안장된 최후의 휴식처가 되었다.  

한편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는 1917년 10월 혁명 기간 동안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처음에는 분노한 대중들로부터 황제 측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결국에는 볼셰비키 파의 손에 점령당했다. 
1924년 요새는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는 혁명이 도래하기 전까지 
러시아의 차르들이 누렸던 절대적인 권력을 상징하는 기념물이다. 
이 요새는 1990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군사 역사박물관(Military Historical Museum) 방향으로 본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페트로-파블로프스키'는 성경의 '베드로- 바울(Peter and Paul)'이라는 이름의 
러시아어 표현으로 바로 이 요새 안에 있는 두개의 성당을 일컫는다. 
요새는 처음에는 나무로 지어졌으나 나중에 부분부분 단계별로 돌로 재건축되었다.

 

네바 강을 가로 질러 본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강어귀에 면적 45.6㎢에 이르는 커다란 삼각주상에 발달된 항구로, 
예로부터 발트해(海) 제일의 무역항을 이루었다. 
네바 강은 전유로(全流路)가 항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백해(白海)와 발트해를 연결하고, 
모스크바~볼가강 유역의 도시, 카스피해∼흑해를 잇는 중요한 수상교통로 구실을 한다.

 

네바 강을 가로 질러 본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요새를 둘러싼 두꺼운 화강암 성벽은 1706년부터 약 35년이 걸려 완성된 것이다. 
1733년에는 요새의 중앙에 예수의 제자인 베드로(페트로)와 바울(파울로)을 
기념하는 목조교회가 세워졌는데, 여기서 페트로파블로프스크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성벽

화강암 성벽의 두께는 8m에서 12m로서 견고하기 이를 데 없으며 
적에게 완전히 포위되더라도 요새 내에서의 모든 생활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적에 대항할 수 있도록 수도와 무기 제조창, 
식량창고, 성당 등 기본 생활 시설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다.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성벽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는 적의 급습으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 
1703년 세워진 요새로 18세기 중반부터는 형무소를 겸하였다. 

이 복합구조물은 또한 대성당을 포함하고 있다. 
이 대성당의 디자인은 D. Trezzini가 하였다. 
이 대성당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121.8m에 이르는 첨탑을 가지고 있다. 

요새에는 대성당 이외도 러시아 해군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람의 집과 
표토르 1세의 작은 보트의 사본을 보관하고 있는 곳 그리고 그 이외에도 
조폐국 등 중요한 곳을 많이 품고 있다.

 

요새로 가는 최초의 다리, 요아노프스키 브리지(Ioannovsky Bridge)

 

요아노프스키 브리지(Ioannovsky Bridge) 조감도

 

요아노프스키 브리지(Ioannovsky Bridge)

 

요아노프스키 브리지(Ioannovsky Bridge)

 

요아노프스키 브리지(Ioannovsky Bridge) 야생 토끼 조각상

들어가는 길 곳곳에서 이 섬이 토끼섬이라는 징표를 보여 준다.
야생 토끼 조각상은 도시의 기념일인 2003년 5월 17일 설치되었다.

홍수를 피하려고 한 토끼가 그 순간 섬으로 배에서 내리고 있던 
피터 대왕의 장화에 뛰어 올랐다는 전설이 있다. 
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섬에 이 이름이 주어졌고 
바로 여기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설립이 시작되었다.
조각품은 또한 상트페테르부르크 홍수에 헌정된 특별한 기념물이 되었다.

 

다리 위에서 동전으로 토끼를 맞추면 행운이 따른다고 한다.

 

1740년에 건립된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귀여운 토끼 조각상이 반겨준다.

 

두 번째 문을 향하여

 

성 표트르 문 (St. Peter's Gate)

성 표트르 문 (St. Peter's Gate)은 요새로 들어가는 메인문으로 
1717년 스위스 출신 건축가 도메니코 트레치니(Domenico Trezzini)가 만들었다. 
요새의 건축물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도메니코 트레치니는 표트르 대제가 새로운 러시아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건물을 설계하도록 제안받았다.
도시가 설립된 1703년 이래로 그는 가장 대표적인 건물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성 표트르 문 (St. Peter's Gate) 부분.

표트르 문 입구 위에는 러시아 황실을 상징하는 쌍두 독수리상이 걸려 있고 
그 위로 성서에 나오는 바울의 이야기가 묘사된 조각이 있다.

 

성 표트르 문 (St. Peter's Gate)을 들어서서

 

표토르 대제의 동상 (Statue of Peter the Great), by Mikhail Chemiakin

러시아 조각가 미하일 케미아킨(Mikhail Chemiakin) 작품으로
높이 0.36m (1ft 2in)인 화강암 바닥에 기념비 높이 1.90m (6ft 3in)로 설치되었다.
1991년 6월 6~7일에 설치되었다.

케미아킨은 표트르 대제가 죽기 6년 전인 1719년 라스트렐리가 찍은 
표트르의 얼굴 마스크를 사용하여 동상의 머리를 만들었는데, 
이 사실이 동상의 바닥에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신체 부위를 확대하여 피터를 기괴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따라서 이 조각상은 처음에는 지역 주민들에 의해 비판을 받았으며 
기물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해야 했다. 
나중에 케미아킨의 견해를 많은 사람들이 점차 이해하게 되었다. 

 

표토르 대제의 동상 (Statue of Peter the Great), by Mikhail Chemiakin

케미아킨은 8년 동안 조각상 작업을 했고 세 가지 버전을 만들었는데, 
나머지 두 개는 프랑스 노르망디와 케미아킨이 당시 살았던 뉴욕의 클레버 락에 있다. 

동상을 손으로 만지면 표트르 대제의 기운이 따른다고 해서

사람마다 손으로 만지다보니 손 부분이 반질반질하다.

 

네바(Neva) 게이트 

 

네바(Neva) 게이트의 높이는 12 미터, 너비는 12.2 미터이다. 
네바(Neva) 게이트는 사형 선고를 받은 죄수들이 처형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끌려 갔던 곳이라서 "죽음의 문"이라고도 불린다. 

어두컴컴한 감옥에 있다가 마지막 순간이나마 아름다운 도시와 바다와 하늘이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는 심정이 어땠을까 잠시 헤아려 본다.

 

1787년에 건립된 네바(Neva) 게이트 

 

네바 강이 범람했을 때 수면의 높이를 기록해 두었던 표지 동판

 

네바(Neva) 게이트

 

네바 게이트의 아치(arch) 왼쪽과 오른쪽에는 삼각형 모양의 돌출부를 지탱하는 이중 기둥이 있다. 
기둥과 지하실은 은백색 광택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있다. 

 

컴맨던트 부두(Commandant's pier)

 

컴맨던트 부두(Commandant's pier)

 

컴맨던트 부두(Commandant's pier)에서 인증샷

 

컴맨던트 부두(Commandant's pier)에서

 

컴맨던트 부두(Commandant's pier)에서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면 해수욕과 태양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컴맨던트 부두(Commandant's pier)에서 본 네바 강 풍경

 

컴맨던트 부두(Commandant's pier)와 네바 강

 

네바 강에서 본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성벽과 컴맨던트 부두 풍경

 

[영상] 걸어서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Peter and Paul Fortress)

 

앙증맞은 토끼 조각상

전망대 (Nevskaya Panorama)로 오르는 길에 토끼 네 마리가 한 마리를 끌어 올리는 
앙증맞은 조각상이 미소를 머금게 한다.

 

힘내라 토끼야 ~ !!

 

전망대 (Nevskaya Panorama)

 

전망대 (Nevskaya Panorama)

 

전망대 (Nevskaya Panorama)

 

전망대 (Nevskaya Panorama)

 

전망대 (Nevskaya Panorama)에서 인증샷

 

나리시킨스키 요새(Naryshkin Bastion)

성벽에는 총 5개의 문과 6개의 망루가 있다.
요새 건설이 완료된 것은 1703년으로 이날은 상트 페테르부르크가 탄생된 날이기도 하다.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높고 두터운 벽은 과거에 정치범의 감옥으로도 
사용된 일이 있어서 역사의 어두운 그림자가 엿보인다. 

 

나리시킨스키 요새(Naryshkin Bastion)

 

나리시킨스키 요새(Naryshkin Bastion)

 

페트로파블로스키 요새 전경

페트로파블로스키 요새 전경에서 볼 때 하단 중앙에 보이는 화살표 모양의 부분이
나리시킨스키 요새(Naryshkin Bastion)이다. 
그 옆에 컴맨던트 부두(Commandant's pier)가 있어서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나리시킨스키 요새(Naryshkin Bastion) 상공에서 본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전경

 

나리시킨스키 요새(Naryshkin Bastion)의 대포

습지대의 섬에 요새를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침입해 오는 스웨덴 군대로부터 러시아를 지키려면 건설을 서둘러야만 했다. 
마침내 표트르 대제 스스로 선두에 서서 지휘한 결과 가을에는 대포의 설치가 끝났다.
6개의 성채 가운데 네바 강을 향한 나리시킨스키 요새에서는 매일 정오를 알리는 공포를 쏜다.

 

전망대 (Nevskaya Panorama)에서 본 첨탑들

 

전망대 (Nevskaya Panorama)에서 바라본 네바 강

 

전망대 (Nevskaya Panorama)에서 바라본 네바 강

 

전망대 (Nevskaya Panorama)

 

전망대 고수다레프(Gosudaryev) 망루

 

전망대 고수다레프(Gosudaryev) 망루

요새를 둘러싼 두꺼운 벽(높이 12m,폭 4m)에는 5개의 문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은 1706년부터 약 35년이 걸려 완성된 것이다.

 

전망대 (Nevskaya Panorama)에서 내려가는 길

 

[영상] 전망대 (Nevskaya Pano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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