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ssily Maximov. portrait by Ivan Kramskoi. 1878.
막시모프의 초상화. 이반 크람스코이 작.
바실리 막시모프 (Vassily Maximovich Maximov. 1844-1911)
막시모프는 농가에서 태어나 일찍 고아가 되어 이콘제작소에서 일하며 그림을 처음 배웠다.
19살에 황립예술학교 입학, 1864년 "아픈 아이"를 그려 재학생 금메달 수상.
3년의 학교를 마친 1865년, 크람스코이가 이끌었던 14명의 학생처럼,
막시모프는 학교의 메이저 금메달 경연대회에 불참한다.
막시모프는 이 금메달의 부상으로 가는 유럽 유학보다는 러시아 농촌에서 그림공부하는 쪽이 낫다 생각했다.
그는 슈비노 마을로 이주하여 귀족 자제에게 그림지도를 하며, 농촌의 삶을 그렸다.
에칭화로만 남아 있는 "Sick Child." 1864.
이 그림은 막시모프가 그리기 전 해에 고향을 찾아
누나의 10살짜리 딸이 병으로 급사한 개인사를 그린 것이다.
아직 황립예술학교 학생일 때라, 농부의 침대를 마치 귀족의 휘장처럼
담요로 둘러댄 것이 바로 아카데미의 미술 기준의 영향이다.
그 결과 농촌의 실제 삶의 분위기가 흐려졌다는 것.
이런 기득권의 미적가치 강요를 거부한 게 "Peredvizhniki 이동파" 운동이다.
Grandmother's tales.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1867. Tretyakov Gallery.
우리에게도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얘기를
화롯가에서 듣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다.
막시모프는 1867년 "이동파"의 전시에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Grandmother's tales)를 내어
입상하고 파벨 트레치코프가 구입한다.
1872년 "이동파" 회원이 된 후 열성적으로 참여했던 주요 화가이다.
일리아 레핀은 막시모프를 가리켜, "이동파' 모임에서 가장 부서지지 않을 기반석"이라 평하기도.
1900년 전후로 러시아 사실주의는 쇠퇴했는데도 막시노프는 여전히 농부의 삶만 그려서
그림 구매자가 없었고, 따라서 그의 말년은 가난과 질병의 삶이었다.
상트 페테르스부그에서 사망했다.
Everything is in the past. 모든게 지난 과거. 1889. oil on canvas. 72 × 93.5cm.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
겨울의 차가움을 끝내고 봄의 화사함을 즐기는 두 노인.
귀족과 하인이라는 신분의 차이를 뒤로하고 함께 차를 마시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을 피붙이처럼 보내며 세속의 어떤 구속도 뛰어넘는 삶을 견디고 있다.
소파에 몸을 기댄 할머니의 표정이 아련하다.
땅 바닥인데도 발 받침을 깔아 놓았고 테이블 위에는 고급 그릇들이 놓여 있다.
한 때 아주 부유했던 모양이다.
그 옆의 노인은 시중을 드는 역할인 것 같은데, 두 여인의 표정이 대조가 된다.
소파에 앉은 여인은 하늘을 보고 있고 계단에 앉은 여인은 땅을 보고 있다.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바로 앞의 것을 볼 수가 없다.
예전에는 꽤 근사했을 집이 쓰러지기 직전의 모습으로 햇빛 아래 서 있는데,
할머니에게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모든 과거는 소중한 것이지만 지금 내가 당당하게 땅을 밟고 있을 때 더 빛이 나는 법이다.
1872년, 막시모프는 이동파의 멤버가 되었고
가입하자 마자 곧 이동파의 중요한 그리고 열성적인 멤버가 된다.
평소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것과 이동파의 취지가 맞았으니 흥이 날 수밖에 없었겠다.
막시모프의 작품에는 러시아 농민들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담겨 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제대로 이해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이야기 같기도 하고, 때로는 시처럼 다가 오기도 한다.
Everything is in the past. 부분.
허공을 바라보는 노파의 시선엔 그리움이 가득하다.
찬란하게 빛나던 젊음의 시간 속에 인생의 굽이마다 널려 있던 아련한 사연을 떠올린다.
그런 그녀를 위해 햇살은 아름다운 교향곡을 울려준다.
나이 들고 병들어 육신의 계절은 차디찬 겨울이지만
과거에 두고 온 젊음을 떠올리며 이렇게 또 하루를 견딘다.
노파는 보라색 라일락이 만개한 화려한 계절을 따라 타임머신을 타고 있다.
과거를 아련히 떠올리는 표정엔 만감이 교차한다.
Everything is in the past. 부분.
묵묵히 바느질하고 있는 여인은 하녀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무채색으로 이뤄진 그녀.
지금의 밝은 햇살이 고마울 따름이지 지나간 과거를 떠올리며 추억에 젖을 봄날은 없다.
오히려 머리맡에 앉아 뜨개질 하던 지난 과거를 지우고 싶은 듯하다.
세월의 눈이 하얗게 내려 앉은 그들은
하나의 사모바르 (러시아 차주전자)에서 차를 따라서 함께 마신다.
신분의 고하를 떠나 두 노인은 이미 서로를 의지하는 친구가 되었다.
험난했던 인생의 골짜기 굽이굽이 마다 함께 견뎠을 그들이다.
세월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내려 앉는 것,
평생을 함께 해온 인생의 동반자로서 이 순리에 순응하며 끝까지 생을 함께 할 것이다.
반상의 차이는 물리치고 인간으로서 서로를 다독이며 살아갈 것이다.
세월은 그렇게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조용히 가르친다.
이 한편의 그림에서 그들이 살아온 날들을 반추하며
현재를 읽으며 그리고 함께할 미래를 가늠한다.
그러면서 나 자신의 삶도 그들과 함께 그림 속에 투영된다.
“그렇게 우린 그림에서 인생을 배우고, 삶을 느낀다.”
The sick husband, 병든 남편. 1881. oil on canvas. 70.8 x 88.6cm.
그림 속 병상에 누워 있던 남자는 이제 더 이상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최선을 다해 남편을 보살피던 여인은 털썩 무릎을 꿇고 그녀가 섬기는 신에게 하소연한다.
그를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렇게 최선을 다했는데 꼭 그를 데려가야 하는가에 대한 절규인지...
그림에서 처럼 보통 러시아 가정은 집안의 가장 성스러운 곳에 이콘을 걸어놓고 기도를 올린다.
그래서 러시아 일반 가정집에 초대 받았다면 집안 어디에 이콘이 걸려있는지 살펴보고
기본적인 예를 갖추는 것이 좋다.
아내는 이콘화 앞에 조용히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바로 옆 침대에 죽은 듯이 미동도 하지 않고 병이 들어 누워 있는 남편을 위해 기도를 시작했다.
치마 밑으로 살짝 보이는 그녀의 맨발과 침대 아래 놓인 남편의 쓰러진 신발이 애처롭다.
남편이 누워 있는 침대도 나무 위에 짚을 깔고 모포를 그 위에 깐 것이다.
가난한 생활에 남편까지 병들었으니 이 부부의 앞날이 그을린 마루 바닥 같은 색일까?
그런데 울어 본 사람은 알지만 눈물만큼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도 많지 않다.
눈물은 절망의 가장 밑 바닥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다.
빛을 막기 위해 창에 걸어 놓은 천도 이제 곧 내리게 될 게다.
막시모프는 상페테르부르크에서 140km 정도 떨어진 노바야 라도가 근처의 시골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농부였는데, 어려서 부모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고아가 되고 말았다.
그가 수도원에서 공부를 끝내고 이콘 화가의 견습생 일을 시작한 것이 열 한 살 때였으니까,
부모를 여읜 것은 그 이전이나 그 언저리쯤의 나이가 아닐까 싶다.
어린 자식을 두고 떠나는 부모의 마음만큼 절절한 것이 또 있을까?
A Sorcerer comes to a peasant wedding. 1875년. oil on canvas. 116 × 188cm.
농민의 결혼식에 나타난 주술사.
장면은 겨울 해질 무렵 노브고로드의 한 농가의 방이다.
결혼 축하연이 벌어지고, 성스런 이콘 아래 신랑 신부가 자리잡고 있다.
돌연 눈을 잔뜩 뒤집어 쓴 주술사가 방으로 들어온다.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 심술이라도 난 듯 주술사의 이미지가 뾰로통하다.
부모님은 빵과 소금을 들고 황급히 주술사를 맞이하고, 신랑 신부는 놀란 듯 일어선다.
사람들은 소곤거리기도 걱정스런 눈 빛을 보내기도 한다.
키가 아주 큰 주술사는 손에 목발을 짚고 마을 주민들을 쏘아본다.
그러자 그들은 돈주머니로 손을 옮기고 있다.
모두가 주술사가 어떤 말을 쏟아낼 지 긴장한 듯 보인다.
마치 연극 무대의 한 장면처럼 마을 사람들에겐 빛을 주고
주술사가 서 있는 쪽은 어둠에 묻어 있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농민의 결혼식에 나타난 주술사>에서 주술사 부분.
<농민의 결혼식에 나타난 주술사>에서 신랑 신부 가족들 부분.
In the Rye Field. 호밀 밭에서. 1903. oil on canvas.
호밀을 수확하는 노인 앞에 들꽃이 어지럽다.
풍성하게 보여야 할 수확철의 호밀 밭이지만 하늘이 무겁게 내려 앉은 탓일까?
혼자 있는 노인이 외로워 보인다.
마치 수 많은 난관을 헤치고 길을 만드는 모습처럼 느껴지는 것은
이리 저리 제멋대로 서 있는 호밀 때문일 수도 있다.
조금은 힘들어 보이는 노인의 표정에서 긴 인생의 길도 저렇게 뚫고 왔겠구나 싶다.
그래도 그렇게 거둬 들인 호밀로 한 해를 버틸 수 있으니까 보람되겠다.
할아버지, 함내세요~!!
막시모프는 예순 일곱의 나이로 상페테르부르크에서 세상을 떠난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농촌의 슬픔’을 담고 싶었다던 그의 작품은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우리에게 남겨 주었다.
The Future Artist. 미래의 화가. 1899. The Future Artist.
흰 벽에 목탄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가 보인다.
한바탕 야단을 쳐야 할 것 같은데, 자세히 보니 아주 뛰어난 솜씨로 인물들이 묘사되고 있다.
일단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잘하면 작은 벽화 한 점이 탄생할 것 같다.
막시모프의 삶이 평온한 것은 아니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20년 전부터, 그는 가난과 건강 악화로 아주 힘든 생활을 해야 했다.
19세기 후반이 되면 러시아에서도 사실주의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감소한다.
때문에 그의 작품을 구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그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신이 그리고자 했던 주제를 포기하지 않았다.
The Division of the Family Property, 가족 재산의 분할. 1876. Tretyakov Gallery.
뭔가 평화롭지 않고 심상치 않은 긴장이 비치는 그림이다.
'재산분할'이라는 그림 제목처럼 가족끼리 재산 분배를 하는 장면인데..
테이블 쪽에 앉아 있는 노인들이 부부처럼 보이는 젊은이들과 언성을 높여 언쟁을 하고,
젊은 남자는 자기 몫이 적다고 항의하는 듯한 그림이다.
A Little Mechanic. 어린 기술자. 1871. oil on canvas.
톱니 바퀴를 만들어 끼운 다음 조심스럽게 돌려 보는 아들을 부모가 조용히 지켜 보고 있다.
어머니는 오래 전부터 그 모습을 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아버지는 방금 들어 온 모습이다.
아들은 그것도 모르고 자신이 만든 기계에 빠져 들었다.
대견하게 바라보는 어머니의 표정도 좋지만 물끄러미 내려다 보는 아버지의 눈빛도 재미있다.
자신보다는 자식의 삶이 더 좋기를 바라는 것은 세상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일 거다.
문제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아이의 삶을 보장한다고 부모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자신의 경험을 기준으로 아이의 미래를 계획하곤 한다.
지금 아버지의 머리 속이 복잡한 것 같다.
이콘 화가의 견습생이 된 막시모프는 처음으로 미술에 대해 배우게 된다.
7년간 견습생으로 일하던 막시모프는 열 아홉이 되던 해, 상페테르부르크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아카데미에 재학 중일 때도 막시모프는 몇 개의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그의 재능이 동료들 사이에서도 탁월했다는 뜻이겠다.
Sad News from the Front. 전장에서 온 슬픈 소식. oil on canvas.
전장에서 돌아온 지휘관은 아무 말 없이 의자에 앉았다.
말을 꺼내기 어려운 듯 시선을 바닥에 떨어뜨린 그의 표정에서 가족들은
그가 가져온 소식이 어떤 것인지 짐작하는 눈치다.
어머니는 혹시 하는 마음으로 두 손을 맞잡아 보지만 체념한 표정이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은 돌처럼 굳었다.
무표정한 그녀의 표정에서 극도의 절망감이 보인다.
생각해보면 총알만 없을 뿐이지 오늘도 우리는 매일 전장에 선다.
살기 위해 전장에 나가야만 하는 아이러니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러니 어떻게든 우리는 매일 집으로 살아 돌아가야 한다.
아카데미에 입학한 다음 해, 막시모프는 예술가 조합에 가입한다.
조합은 화가도 농부처럼 ‘일과 삶의 결합’의 생활을 해야 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했는데,
1년만에 해산하게 되고 나중에 이 멤버들이 이동파의 주축이 된다.
평생 농민들의 삶에 집중하고자 했던 막시모프의 결심은 이 때부터 싹이 튼 것 아니었을까?
Who is there? 거기 누구세요? 1879. oil on canvas.
아직 남편이 돌아오지 않은 깊은 밤, 밖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렸다.
마룻바닥에 놓여 있는 것은 작은 몽둥이 같은데, 여인은 그것보다는 톱을 들고 문 앞으로 다가갔다.
그것이 좀 더 효과적이겠다.
거기 누구세요?
여인 옆에 선 검은 그림자가 그녀의 두려움의 크기만큼 커졌다.
두려움의 원인은 대상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매일 두려움 속에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거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두려움이라는 것마저 잊어 버린 것일까?
1864년에 아카데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막시모프는 다음 해에는 경선 대회 참가를 포기하는데,
이동파의 주창자였던 크람스코이의 운동에 동참한 것이었다.
경선에서 우승하면 외국 유학이 보장되는 것이었지만, 그는
‘나는 외국 유학보다는 러시아, 러시아 농촌을 더 공부해야 한다’라는 이유를 내걸고 경선에 나가지 않았다.
그의 실력을 감안하면 대단한 각오였다.
The Blind Man. 장님. 1884. oil on canvas.
아이가 칭얼거리자 바구니를 짜던 아버지는 아이를 끌어 안고 음식을 먹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이와 아버지의 시선은 엇갈려 있다. 아버지는 장님이다.
바닥에 어지럽게 떨어진 갈대 조각들처럼 아버지의 삶도 어지러웠겠다.
이콘화 앞에 앉은 그의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았다.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대한 헌사일까?
하긴 사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눈뜬 장님들이 많은 요즘이다.
3년만에 아카데미 과정을 끝낸 막시모프는 실제로 학교를 떠나
슈비노라는 작은 시골 마을의 미술 교사로 일하기 위해 ‘도시’를 떠난다.
젊어서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막시모프를 보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강철 같은 사람이 떠 오른다.
그는 화가가 아니었으면 어쩌면 혁명가가 될 수도 있었겠다 싶다.
The Dead Wife, 죽은 아내. 1896. oil on canvas.
세상이 끝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비록 예고된 것이었지만 마지막 이별은 정말 견디기 어려운 일일 게다.
깨끗하게 깐 짚 위에 평생을 함께 했던 아내를 눕히고 흰 천으로 그녀를 덮었다.
물끄러미 흰 천으로 덮인 아내를 보는 남편의 눈이 가늘어졌다.
굵은 두 손을 무릎에 나란히 올려 놓고 끝없이 밀려 올라오는 눈물을 온 몸으로 참고 있다.
시골 마을의 미술교사로 부임하던 해, 볼가강을 여행한 막시모프는
생생하게 시골 사람들의 인상을 많은 작품을 통해 담는다.
그리고 이즈음 도시의 삶을 버리고 시골의 삶 속으로 들어가기로 한 것 같다.
이후 막시모프는 러시아 이 곳 저 곳을 여행한다.
그러는 동안에 그는 풍속화가로, 풍경화가와 초상화가 그리고 목판화가와 에칭화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Girl. 1866.
농민 출신인 바실리 막시모프 (Vasily Maximov)는 평범한 러시아 농사의 삶을 묘사하는 데 전 생애를 바쳤다.
초상화는 작가의 아트 갤러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노인과 노인, 여성과 남성, 특히 마을 어린이의 이미지가 있다.
그림 “소녀”는 1866년에 예술 아카데미를 떠나 Shubino에 살 때 그렸다.
여기에서 그는 농민의 삶을 관찰하고 손을 채우고 작가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이때, "살아 있는"사람들을 끌어 들이기로 결정했다.
농민 소녀의 이미지를 만들 때 작가의 경험이 느껴지지 않는다.
엄선 된 색상, 선, 디테일, 빛과 그림자의 위치 등
모든 것이 작가의 이 이미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말해 준다.
우리는 지적이고 현명한 소녀의 얼굴, 나이가 없는 성인을 본다.
사실, 그녀는 여전히 아이지만 얼굴을 표현할 때 유치하지 않다.
반대로, 피로, 시련, 일과 일상 생활의 부담이 있다.
특히 소녀의 큰 눈이 부풀어 오른 표정이다.
아이의 시선은 지능적이고 진지하며 사려 깊다.
그림 밖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있다.
당신이 소녀를 볼 때, 당신은 그녀가 방에서 당신과 함께 앉아 있고
당신이 그녀에게 말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듣고 있다고 상상하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그녀는 당신보다 인생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말을 다소 교묘하게 인식한다.
진지함, 표정의 집중력, 통통한 입술에 미소가 없음은 십대의 염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는 소녀의 손을 보지 못하지만, 그녀가 노는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초상화에서 예술가는 소녀의 생생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The reading lesson. 글공부. 1865.
Following Their Elders' Example, 어른들 따라하기. 1864. Irkutsk Regional Art Museum.
Peasant hut, 농부의 오두막. 1869.
Sewing of the Dowry, 혼수감 바느질. 1866. Tretyakov Gallery.
Dream of the future. 미래의 꿈. 1868. The State Russian Museum - Saint Petersburg.
Motherhood. 어머니. 1871.
Interior view of the hut. 오두막 실내. 1869. State Fine Arts Museum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
Preparing for Festivities. 잔치 준비. 1869. State Fine Arts Museum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
트레티야코프 집 정원. 1877.
Poor Dinner 가난한 저녁식사. 1879.
Auction for the arrears. 체납금에 대한 경매. 1880-1881.
Old man. 노인. 1881. Vasily Maksimov 작품이라 인정됨. Tretyakov Gallery
Une mireuse d'oeufs, 촛불에 비추어 달걀이 신선한가 살피는 사람. 1882.
Farm girl. 농촌 소녀. 1883.
The Diploma. 학위 증서.
Trying on a Robe, 옷 가봉하기. 1878. Vyatka Art Museum.
Girl with a book. 책과 소녀.
At the Monastery Gate. 수도원 문에서.
Old Woman in the Field. 들판의 노파. 1891.
Likha in-law. 1893.
The Forest Keeper, 삼림지기. 1893.
Old woman in a snowstorm. 눈폭풍 속의 노파. 1896-7.
After Mass. 미사 후에.
View of the City of Rybinsk. 리빈스크 시의 전경. 1886.
Portrait of an Old Man, Vassily Maximov.
Russian peasant woman. 1896.
Outdoor Camping. 1869.
Peasant girl. 1865.
Red corner in the hut. 1869.
In the rooms.
Portrait of a Pensive Girl.
Portrait of a thoughtful girl. 1880.
Heard. 1864.
Inside view of the cottage. 1869.
Old peasant.
The head of a peasant.
Self-portrait and portraits of friends. 1864.
Man portrait.
Male portrait. 1888.
Jeune porteuse d'eau, 1878. oil on canvas. 29.5 x 20 cm.
The only teacher.
[영상] Vassily Maximov pa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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