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ksei Kondratyevich Savrasov

알렉세이 사브라소프 (Aleksei Kon Dratevich Savrasov 1849~1860)

알렉세이 사브라소프는 모스크바에서 출생하고 사망했다.
이동파 창설자의 한 사람으로 모스크바의 미술 학교에서 많은 풍경화가를 배출했다.
<까마귀가 찾아 왔다>(1871, 모스크바 트레차코프 미술관)는 러시아 풍경화의 걸작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미를 서정적으로 파악하연서 

동시에 전혀 새로운 뜻을 더해주고 있다는데에 특색이 있다.

러시아 자연의 풍부한 표정을 최초로 주목한 것은 이동파 화가들이었다. 
이전에 아카데미 풍의 풍경화는 아름다운 풍경,  

곧 그려질 가치가 있는 풍경을 그린 그림을 의미했다. 
아름답고 그려질 가치가 있는 풍경이란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남국의 이상향을 연상시키는 그림, 
구체적으로는 이탈리아 같은 지중해 지방을 그린 그림이었다.

추운 겨울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러시아의 자연이 

그림의 주제가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러시아 사회에 대한 애정을 함양 하고자 했던 이동파는 

풍경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주었다. 
이동파 풍경화가들은 조국 러시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했으며 그려질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시골 모습을 고스란이 담아낸 19세기 대표적인 풍경화가. 

심오하고 가치있는 삶의 가치를 화폭에 담아냈다. 
1871년 딸의 죽음 이후 예술활동의 위기가 찾아왔다. 
결국 알콜중독에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거지생활을 하다 쓸쓸히 죽었다고 한다.

 

알렉세이 사브라소프 (Aleksei Kon Dratevich Savrasov)

 

바실리 페로프 (Vasily Grigorevich Perov)가 그린 사브라소프의 초상화.  by Vasily Perov (1878)

 

The Rooks Have Come Back. 산까마귀가 떼로 돌아오다. 1871. ​oil on canvas. 62 × 48.5 cm.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산까마귀 떼가 돌아오다>는 사브라소프의 최고의 작품이자 러시아 풍경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어느 흐린 날 긴 겨울의 침묵을 깨고 자작나무 위로 어수선하게 산까마귀 떼가 날아든다.
언덕 아래에는 러시아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목조교회가 눈에 띈다.
화면은 언덕 능선에서 가로로 잘려 있어

원근법적 깊이감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파격적인 구도를 이루고 있다.

어느  흐린날, 긴 겨울의 침묵을 꺠고 자작나무 위로 어수선하게 산까마귀떼가 날아든다. 
언덕 아래에는 러시아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목조교회가 눈에 띈다. 
이 작은 신의 집은 그곳을 찾는 사람들만큼이나 소박하다.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자연의 위력을 느끼게 하는 장관도 아니고, 

물레방앗간과 오리들이 있는 아기자기한 전원풍경도 아니다.

그저 문을 열고 나가면 불 수 있는 러시아 시골마을 어귀의 평범한 풍경이다. 
하지만 사브라소프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산까마귀떼가 둥지로 돌아오는 
지극히 평범하고 사소한 일을 통해 깨닫게 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자연의 미묘한 변화다. 
무거운 구름사이로 맑은 하늘이 얼굴을 내밀고 봄은 눈을 조금씩 녹이면서 살금살금 다가오고 있다

러시아의 봄 날씨는 여자보다도 변덕스럽고 흐린날이 많다. 
러시아인의 기억속에서 산까마귀의 부산한 날갯짓 소리는 봄이 다가오는 가슴 설레는 전조다. 
풍경은 이런 기억과 주관적인 느낌속에서 재해석 되어 표현되고 있다. 
비평가들은 이 작품을 '무드 풍경화(mood landscape)'라 일컬어지는 흐름의 시조로 여긴다. 
이런 서정적인 그림은 관람자를 빨아들이는 힘이 있다. 
낯선풍경이지만 친숙한 감정을 통해서 그림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자연의 위력을 느끼게하는 장관도 아니고 

물레방앗간과 오리들이 있는 아기자기한 풍경도 아니다.
그저 문을 열고 나가면 볼 수 있는 러시아 시골마을 어귀의 평범한 풍경이다. 
하지만 사브라스키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산까마귀 떼가 둥지로 돌아오는 
지극히 평범하고 사소한 일을 통해 깨닫게 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자연의 미묘한 변화다.
무거운 구름 사이로 맑은 하늘이 얼굴을 매밀고 봄은 조금씩 눈을 녹이면서 다가오고 있다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서정성있는 풍경화였고, 이 그림으로 사브라소프는 유명해졌다.  
1870년대에 사브라소프는 정부 지원의 아카데미 미술과 결별하고 Peredvizhniki(이동파) 운동에 합류했다.
그림을 살펴보면 기념비적 작품이라기에는 평범해 보인다. 
이제 날이 조금 풀렸는지 눈이 녹는 언덕과 그 위에 자작나무, 
그리고 그 나무에 어수선하게 몰려드는 까마귀들이 먼저 보인다. 
또 새삼스러울 것도 없이 러시아의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목조건물의 교회가 등장한다. 
들판에서 언덕을 배경으로 교회를 바라보는 구도가 아니라 원근법적 깊이를 느끼기도 힘든 구도다.

눈이 부시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절경도 아니고 자연의 위력을 보여주는 장관도 아니고 
러시아의 어디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풍경에 

트레티아코프 미술관을 찾는 러시아 사람들이 감탄하는 이유가 뭘까?
사브라소프가 이 단순한 풍경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작은 변화다. 
겨우내 먹이를 찾아 떠났던 까마귀들이 둥지를 찾아 돌아와서 날갯짓을 하고 있다. 
겨우내 하늘을 차지했던 무거운 구름 사이로 맑은 하늘이 찾아오는 느낌이다. 
그 기운을 받아서인지 자작나무 주변에는 눈들이 녹아 작은 물웅덩이가 생겼다. 
자작나무 가지들은 혹한의 강풍을 이겨내고 돌아온 까마귀들을 맞이하며 

다시 잎사귀를 튀울 준비가 되어 있나 보다. 
왼쪽에 있는 어느 집 굴뚝에서는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고향에 돌아온 까마귀는 그 동안 겨울바람에 부서진 집을 수리하려고 하는지 

땅에 떨어진 자작나무 가지를 입에 물고 있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교회의 종탑에서는 봄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릴 듯하고 집안에 웅크리고 있던 사람들도 
내일부터는 봄 농사 준비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시기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브라소프가 그린 비슷한 내용의 그림은 이후에도 계속 제작되었다.

 

Sketch of the painting migratory birds have come. 1871. sketch and study.

 

The Rooks Have Arrived. 1872. oil on canvas. 67 x 117 cm. private collection

그림의 여러 요소들에 동의를 하더라도 까마귀가 봄의 전령사로 등장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에 맞지 않을 수 있겠다. 
하지만 사브라소프의 작품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에서 까마귀는 흉조가 아니라 길조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북유럽의 여러 나라나 일본에서는 길조로 여겨진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흉조라고 할까? 
삼족오(三足烏)는 고구려의 상징으로 알려졌고 견우직녀의 전설을 보더라도 
까마귀는 까치와 머리를 맞대어 다리 (오작교 烏鵲橋)를 놓은 역할을 하고 있다. 
역사 기록으로도 까마귀를 흉조로 여길만한 근거는 없다고 한다.

민간의 설에 의하면 고구려 등 북방민족들은 까마귀를 상징으로 여겼으나 

이들과 영토전쟁을 벌였던 한족들에게 까마귀는 침략군의 상징이었고, 송나라 사람 주자는 

시경 해설을 하면서 금나라 병사가 입은 검은 옷을 북방민족의 까마귀에 비유하며 

까마귀를 불길한 새로 기술하였고 이후 주자학을 받아들인 ‘조선’에서 일반화되었다고 한다. 
이 설에 의하면 민족의 상징이었던 까마귀를 흉조로 여기게 되는 비극을 연출한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노아의 방주에서 제일 먼저 세상 소식을 알아 보러 배를 떠난 까마귀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다시 비둘기를 내보냈는데 처음에는 금방 돌아오고, 7일후에 다시 내보내니 
7일 만에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돌아오고 다시 7일 후에 비둘기를 세 번째로 내어보냈는데 
날아간 비둘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까마귀는 배은망덕한 새가 되었고 비둘기는 희망을 상징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 자연 생태계에서 까마귀는 농작물을 해치기도 하지만 

대부분 농사에 유해한 해충을 잡아먹고 부식자(腐食者)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로운 새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까마귀에 많은 관심을 가진 지역이 있다. 
울산에는 수 만 마리의 까마귀 (Rook, 떼까마귀)가 찾아와 월동을 하는데 
울산시가 떼까마귀에 대한 인식 전환 사업을 벌이고 겨울 철새학교 상설운영, 

떼까마귀 군무 관찰 등 시민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힌다. 
또한 환경부가 2009년 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하면서 

조류에 대한 인식도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 까마귀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아줬으면 좋겠다.
1885년에 그린 "이른 봄, 해빙”이란 그림에도 여전히 까마귀는 봄을 알리는 새로 등장한다.

 

Early Spring. Thaw. "이른 봄, 해빙”. 1885. oil on canvas. The Kustodiev Picture Gallery

사브라소프의 풍경화처럼 풍경을 통해서 주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되어 
관람자들의 감정을 일으키는 그림을 '무드 풍경화 (mood landscape)'라고 한다. 
무지개가 그려진 그림을 보면 희망을 느끼는 예가 대표적일 것이다.

 

Country Road, 시골길. 1873, oil on canvas, 70 cm X  57 cm.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1873년에 그려진 <시골길>이란 작품도 러시아 풍경화의 백미다.  
하늘과 몇그루의 나무가 있는 휘어진 시골 길.  
일렬로 늘어선 나무는 화면의 중간 부분부터 시작해 우리의 시선을 더 먼 공간으로 유도한다.  
눈앞에는 비가 지나간 뒤의 온통 질퍽거리는 길이다.  
채 얼굴을 내밀지 못한 태양은 구름 속에서 그 황금빛 파장을 길에 적셔 줄 뿐이다.  
깊이 파인 마차 바퀴자국으로 누군가 방금 지나갔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 길을 걷는다고 생각해 보라.  
아마 진흙탕속에 발이 빠져서 한 걸음도 움직이기가 힘들고

옷은 흙탕물이 튀어 금방 더러워질 것이다.  
현실속에서는 쉽게 걸을 수 없는 길을 시각적으로 걷는 것은

힘들었던 보행마저도 따뜻한 기억으로 재생시킬 것이다.  
몇 그루의 나무와 비에 젖은 질척거리는 길 하늘에 떠 있는 구름으로  

러시아 시골의 기억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웅대한 장관이 아니라 누군가의 기억 속에

소중히 간직되어 있을법한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그런데 사브라소프가 걸어간 마지막길은 고통스러운 진흙탕 길이었다.  
1870년대에서 1880년대에 걸쳐  매우 생산적인 작품 활동을 보여주었던 그는 알콜중독에 빠졌다 

그를 이 병에서 구해 내려고 친지들과 친구들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허사였다.  
그는 구제불능의 알콜 중독자가 되어 거렁뱅이처럼 떠돌아다니다 숨을 거둔다.  
그의 장례식에는 그가 가르쳤던 미술학교의 문지기와 파벨 트레티야코프만이 참석했다.

 

[영상] Tretyakov Gallery Room 18. 알렉세이 사브라소프 (Aleksei Kondratyevich Savrasov)

 

Ukrainian landscape. 1849

 

Before the Storm. 1850.

 

Clearance. 1850.

 

Oaks. 1850. sketch and study.

 

Oaks. 1850.

 

Pine from Gusareva. 1850. sketch and study.​ 

 

Sparrow Hills near Moscow. 모스크바 근교 참새언덕. 1840~1850. sketch and study.​ 

 

Spruce. 1850. sketch and study.

 

Stone in the forest near the spill. 1850.

 

Summer Landscape. 1850.

 

Summer landscape with oaks. 1850.

 

Type in the outskirts of Moscow to the manor and two female figures. 1850.

 

View of Moscow from Sparrow Hills. 참새언덕에서 본 모스크바 전경. 1850.

 

View in the Vicinity of Moscow with a Mansion and Two Female Figures, 1850, oil on canvas.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View of the Kremlin from the Krimsky Bridge in Inclement Weather. 1851, oil on canvas. 

67 cm X 90 cm,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The Steppe in Daytime, 1852, oil on canvas. 74 cm X 105 cm,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Mountain Lake, Switzerland, 1854, watercolor, Private collection

 

View in the Neighbourhood of Oranienbaum, 1854, oil on canvas ,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Landscape with Oaks, circa 1855.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Oaks, 1855, Oil on paper, mounted on canvas,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Old oak near abrupt coast of river, 1857,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Landscape with a River and an Angler. 강과 낚시꾼이 있는 풍경. 1859, 
oil on canvas. 59 X 82cm. Private collection

 

View in Swiss Alps, 1862. oil on canvas. 70 X 63 cm.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Summer Landscape, 1865, Gouache on paper, Private collection

 

Oaks on River Bank, 1867 , oil on canvas ,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Rustic View. 1867. oil on canvas. 65 X 101 cm.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Rustic View, 1867. oil on canvas. 65 X 101cm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Early Spring. Flood, 1868, oil on canvas. 65 cm X 101 cm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Rafts, 1868.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Losiny Ostrov in Sokolniky, 1869, oil on canvas, 62 cm X 88 cm .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Winter Night, 1869, oil on canvas, 60 cm X 54 cm  

 

Moonlit night. Marsh, 1870, oil on canvas,  47 cm X 81 cm, Private collection

 

Autumn, 1871. oil on canvas.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The Monastery of the Caves Near Nizhny Novgorod, 1871.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The Monastery of the Caves Near Nizhny Novgorod, 노브고로드 인근의 동굴 수도원. 1871, 
oil on canvas. 102 cm X 131 cm.  Private collection.

 

The Pechersk Monastery near Nizhni Novgorod, 1871. oil on canvas. 101.5 cm X 131cm, 
Nizhny Novgorod State Art Museum  (Russian Federation - Nizhni Novgorod

 

Road in a forest, 1871, oil on canvas. 138 cm X 110 cm,
Nizhny Novgorod State Art Museum  (Russian Federation - Nizhni Novgorod

 

Winter Landscape, 1871.

 

Overflow of Volga near Yaroslavl, 1871, oil on canvas,  48 cm X  72 cm,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Sunset above Marsh, 늪지에서의 일몰. 1871, oil on canvas,  88 cm X 139 cm,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The Sukharev Tower, 수카레프 타워. 1872,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Willows by a Pond, 1872,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Marsh in the evening, 1872, Drawing, 22 cm X  34 cm,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The End of Summer on the Volga River, 1873,  oil on canvas,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View of the Moscow Kremlin. Spring, 1873,  oil on canvas ,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Evening. Birds Flying Away, 1874,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Evening. Birds Flying Away, 1874,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Spring Thaw, 1874,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Spring Thaw. Yaroslavl, 1874, oil on canvas,  57 cm X 89 cm,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After a Thunderstorm, 1875, oil on canvas. 70 cm X 57 cm ,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Monastery Gates, 수도원 입구. 1875 , oil on canvas ,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Monastery Gates, 수도원 입구. 1875 , oil on canvas ,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On the Volga, 1875,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Rainbow, 1875, oil on canvas, 44 cm X 56 cm,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Rainbow, 1875, oil on canvas, 44 cm X 56 cm,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Spring, 1875, oil on canvas, 18 cm X 24 cm,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Sunset, 1875,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Volga Landscape, 1875, oil on canvas ,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The Volga River. Vistas, 1875,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A Winter Road. 1875,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Yard. Winter, 겨울의 뜰. 1875,  oil on canvas, 53 cm X  43 cm,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A Provincial Cottage. Spring, 1878,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Moscow Kremlin, Cathedral Square. 1878.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Winter. 1880, oil on canvas. 65 cm X  101 cm,   
Hermitage Museum - St-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Winter. 1870. oil on canvas. 100.7 X 65 cm. State museum of Belarus Republic, Minsk, Belarus

 

Landscape with a Rainbow, 1881,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Spring, 1883, oil on canvas,  73 cm X 125 cm, Private collection 

 

Summer Night, 188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Spring. Kitchen Gardens, 189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Spring. Kitchen Gardens, 189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Sea of Mud, Rasputitsa. 진흙 구덩이. 1894,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Winter landscape, Date unknown, oil on canvas, 36 cm X 54 cm. Private collection

 

Winter Night. Date unknown.

 

<시골길> 연작.  
<시골길>은 러시아 풍경의 백미라고 한다. 
하늘과 몇 그루의 나무가 휘어진 시골길. 비가 지나간 뒤의 온통 질펀거리는 길이다. 
깊이 파인 마차 자국으로 누군가 방금 지나갔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길을 걷는 다면 진흙탕 속에 빠져서 한걸음도 옮기기 어려울 것이다. 
몇 그루 나무와 비에 젖어 질펀거리는 길, 하늘에 떠 있는 구름으로

러시아 시골을 시골길 풍경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시골길> 연작. 
<시골길>은 러시아 풍경의 백미라고 한다.
하늘과 몇 그루의 나무가 휘어진 시골길. 비가 지나간 뒤의 온통 질펀거리는 길이다.
깊이 파인 마차 자국으로 누군가 방금 지나갔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길을 걷는 다면 진흙탕 속에 빠져서 한걸음도 옮기기 어려울 것이다.
몇 그루 나무와 비에 젖어 질펀거리는 길, 하늘에 떠 있는 구름으로 

러시아 시골을 시골길 풍경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사브라소프가 걸어간 길은 고통스럽고 진흙탕의 길이었다.
1870~1880년대 걸쳐 매우 생산적인 작품활동을 보며 주었던 그는 
누구도 치료할 수 없었던 러시아의 병,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그를 이 병에서 구해 내려고 친지들과 친구들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그는 구제불능의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거렁뱅이로 떠돌아 다니다가 숨을 거둔다.
그의 장례식에는 그가 가르쳤던 미술학교 문지기와 파벨 트레티야코프만 참석했다고 한다.

 

<시골길> 연작

 

Rye. 호밀밭. 1881.

 

Winter. 1873. Samara Art Museum

 

Spring Day, 봄날. 187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Spring Day, 봄날. 187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After the storm. 1870.

 

Alley. 1870.

 

Autumn. Village near the stream. 1870.

 

Near icon. 1870.

 

Early spring. Dali. 1870.

 

Evening. 1860~1870.

 

Feminine strap. 1870.

 

Grave. 1870. sketch and study

 

Ipatiev monastery in the winter night. 겨울 밤의 이파티에프 수도원. 1870.

 

Landscape with marsh and wooded islands. 1860~1870.

 

 Moonlit night. Marsh. 1870. oil on canvas. 81 X 47 cm. Private collection.

 

Motives of the Russian landscape. 1870. sketch and study

 

On the Volga. 1870.

 

Riverbank of Velunia. 1870.

 

Sunset. 1870.

 

Trees near the water. Branches of trees. 1870. sketch and study

 

View of Volga near Yurievts. 1870.

 

Volga. 1870.

 

Volga. 1870.

 

Volga. 1870.

 

Volga near Gorodets. 1870.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Volga. Landscape. 1870. oil on canvas. Tretyakov Gallery, Moscow, Russia

 

Winter landscape. Rime. 1870.

 

Autumn. 1871. oil on canvas. Tretyakov Gallery - Moscow  (Russian Federation - Moscow).

 

Autumn Landscape with a swampy river in the moonlight. 1871. oil on canvas.

 

Barge Haulers on the Volga. 1871.

 

Caves Monastery near Nizhny Novgorod. 1871.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Flooding of the Volga river near Yaroslavl. 1871. oil on canvas. 72 X 48 cm.
The State Russian Museum - Saint 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Night. 1871. 

 

The road in the woods. 1871. oil on canvas. 110 X 138 cm.
The State Russian Museum - Saint 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 St Petersburg)

 

[영상] Alexei Savrasov : A collection of 169 paintings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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