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바빌론(원수의 도성)의 강가에 우리는 앉아서
ye-eah we wept, when we remember Zion.  예, 우리는 자이언(조국 시온)을 생각하며 울었어요.
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바빌론(원수의 도성)의 강가에 우리는 앉아서
ye-eah we wept, when we remember Zion. 우리는 자이언(조국 시온)을 생각하며 울었어요.


When the wicked Carried us away in captivity  사악한 무리들이 우리를 포로로 잡아왔어요
Required from us a song  우리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했죠
Now how shall we sing the lord's song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주의 노래를 부를수 있나요.
in a strange land  이런 낯선 땅에서


When the wicked Carried us away in captivity  사악한 무리들이 우리를 포로로 잡아왔어요
Requiering of us a song  그리고 우리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했지요
Now how shall we sing the lord's song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주의 노래를 부를 수 있나요
in a strange land  이런 낯선 땅에서


Let the words of our mouth and the meditation of our heart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과 우리의 가슴에서의 명상을
be acceptable in thy sight here tonight  여기 오늘밤 그대 앞에서 받아주세요
Let the words of our mouth and the meditation of our heart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과 우리의 가슴에서의 명상을
be acceptable in thy sight here tonight  여기 오늘밤 그대 앞에서 받아주세요.


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바빌론(원수의 도성)의 강가에 우리는 앉아서
ye-eah we wept, when we remember Zion. 우리는 자이언(조국 시온)을 생각하며 울었어요.
when we remember Zion.  자이언(조국 시온)을 생각하며


By the rivers of Babylon there we sat down  바빌론(원수의 도성)의 강가에 우리는 앉아서
ye-eah we wept, when we remember Zion. 우리는 자이언(조국 시온)을 생각하며 울었어요.

By the rivers of Babylon (dark tears of Babylon)  바빌론(원수의 도성)의 강가에 (바빌론의 어두운 눈물)
there we sat down (You got to sing a song)  우리는 앉아서 (당신은 노래를 했어요)
ye-eah we wept, (Sing a song of love)  예 우리는 울었어요 (사랑의 노래를 불렀어요)
when we remember Zion. (Yeah yeah yeah yeah yeah)  자이언(조국)을 생각하며 (예 예 예 예 예)


By the rivers of Babylon (Rough bits of Babylon)  바빌론 강가에 (바빌론의 거친 작은 조각들)
there we sat down (You hear the people cry)  우리는 앉아서 (당신은 사람들이 우는 것을 듣지요)
ye-eah we wept, (They need their God)  예 우리는 울었어요 (그들은 그들의 신이 필요해요)
when we remember Zion. (Ooh, have the power)  자이언을 생각하며 (오, 권력을 가져요)


 ▽ ▽ ▽


1978년 흑인그룹 보니엠의 히트곡
'바빌론 강가에서'는 경쾌하고 단순한 레게 리듬에 묵직한 주제를 담은 복음성가이다.
가사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역사적 사건에 근거하고 있다.
'바빌론의 유수(幽囚)'로 알려진 유대인 포로 행렬이다.


2,600여년 전 바빌로니아의 정복왕 느부갓네살은 세차례에 걸쳐 예루살렘을 점령해야 했다.
처음엔 이집트를 정벌하는 과정에서 들렀으며, 나머지 두번은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짓밟았다.
그리고 당시의 관행에 따라 지도자급 유대인을 몽땅 포로로 잡아갔다.
유대인 포로들은 바빌론 강가에서 예루살렘의 시온산을 그리워하는 망향가를 불렀던 것이다.


세계사의 요충지인 팔레스타인(현재의 이스라엘)에 터를 잡은 유대인은 수천년간 강대국의 외침에 부서지고 흩어져야 했다.
그렇지만 이들의 예루살렘 귀소(歸巢)본능은 독특해 부단히 시온으로 모여들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은 2,000년 만에 얻은 꿈이다.

그렇게 오랜 세월 유대인은 조국 없이도 민족적 정체성을 고수해 세계사의 주목을 받았다.


고향 팔레스타인을 떠나 사는 유대인을 디아스포라(Diaspora)라고 부른다.  '흩어진 사람들'이란 뜻이다.

바빌론의 유수 이전 아시리아의 유수, 혹은 모세 이전 이집트에 정착한 요셉까지도 디아스포라로 볼 수 있다.
디아스포라는 비극적 상황에서 출발했지만 유대인의 종교적 결속과 영향력 강화라는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다.
위기이자 기회며, 도전이자 비전이다. 유대인의 종교가 세계화됐듯 디아스포라의 개념도 보편화됐다.


한민족의 디아스포라는 일제 침략으로 나라가 망한 20세기 초에 집중됐다.
식민치하를 겪으면서 2000만 한민족의 3분의 1 가량이 한반도를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도 약 600만명의 한민족이 전세계에 퍼져 있다.

구약 성경 시편 137편에서 가사를 거의 그대로 따와 만들어진 영감에 찬 노래다.

가사를 요약하면.. 바빌론 강가에 앉아 시온 (잃어버린 조국, 이스라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는 내용으로

1970년대 말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디스코 열풍의 대표적인 그룹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보니엠'은 여성3인과 남성1인 모두 4인조의 흑인 보컬이다.


악기를 전혀 다루지 않고 순수한 보컬만으로 서인도 제도의 특유한 창법을 구사하는게 특징이고
1976년 데뷔곡 'Daddy Cool'은 최단시일에 최정상을 차지하도록 계기가 되어준 출세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한 애창곡으로 꼽히고 있고 그 외에도
'Rivers of Babylon', 'Bahmama Mama', 'Happy Song' 등도  히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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