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만의 초혼, 여덟 송이 동백꽃 
인혁당 재건위 사건 희생자 여덟 분의 영혼에 바치는
이산하의 시와 글 
김정희의 곡
2021.10.6.(수) 오후 7:30 돈화문국악당

작사가의 말               --이산하(시인)

‘인혁당 사건’의 죽음 앞에서는
유가족만 상주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상주이다.
뒤늦게나마 여기 8개의 향불을 피운다.
꽃필수록 아프다.


작곡가의 말               --김정희   

말과 글로 차마 다 못하여
노래한다
목소리로, 악기로
 
말과 글로 차마 다 못한
아픔과 슬픔, 분노와 절망, 
그리움과 적막함을 

*여덟 송이 붉은 동백꽃의 영혼 앞에 
이제야 진혼곡을 바칩니다. 

(공연 후 유가족분들의 발언이 이어집니다.
끝까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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