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속으로 차돌멩이로

슬픈 노래 부르지 마라

외로움에 한꺼풀 더 씌우려는구나

산산이 부서져라

차돌 이내몸 깨뜨리고

깨진 듯이 외쳐라


때리고 매맞고 돈까지 받고

이 내 육신 움직여봐도

이 세상에 태어난 것 까닭 모르겠네

산산이 부서져라

차돌 이내몸 깨뜨리고

깨진 듯이 외쳐라


싸움이 싸움이 몹쓸 싸움이

허망하다 말하지 마라

한 사람이 죽자고만 태어난 것 같다 

산산이 부서져라

차돌 이내몸 깨뜨리고

깨진 듯이 외쳐라

차돌 이내몸 깨뜨리고

깨진 듯이 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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