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평화의 길, 꿋꿋이 가겠습니다.


이제 분노한다는 표현도 더 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
가슴 아픈 눈물도 흘릴 수가 없습니다.

 

시청 앞 분향소에서 슬픔에 겨운 시민들을 만나는 일이 이렇게 죄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당신에게 빚을 졌습니다.

 

말씀하실 수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당신에게서 떠나지 않았던 민주주의!

죽음으로 다시 시작되는 민족화해의 길!

 

온 힘을 다해,
거꾸로 가는 역사를 막아내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이루었던 민주세력의 대연합, 정권교체의 역사를 다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그 길을 변함없이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김대중 대통령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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