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넷 

살찐 송아지 한 마리 어 철둑길로 뛰어가요. 

새끼 염소도 한 마리 어 송아지만 쫓아가요. 

얘야 얘야 누렁아 기차오면 다친다 

얘야 얘야 할배야 누렁이한테 깔릴라 

꽃 따줄께 이리와


하나 둘 셋 넷 

내 말 안듣고 가더니 흐응 기차한테 받혔지 

촐랑거리고 가더니 흐응 누렁이한테 깔렸지 

그러길래 뭐래든 글루 가면 안 된댔지 

어떡할래 어떡해 나도 인젠 모르겠다 

아이구 아이구 속상해 


하나 둘 셋 넷 

살찐 송아지 한 마리 어 철둑길로 뛰어가요. 

새끼 염소도 한 마리 어 송아지만 쫓아가요. 


그러길래 뭐래든 글루가면 안 된댔지 

어떡할래 어떡해 나도 인젠 모르겠다 

속상해서 죽겠네



+ Recent posts